나의 이야기

똑 똑, 또오옥

단풍들것네 2019. 12. 20. 09:25

똑 ~

똑 ~

또오옥 ~


새 고무링을 바꿔서 교체하면 될 것 같은데..


연장 챙겨서 들락거리면

분명 부산스럽다고

언짢아할 것 같아서


기술자를 불러 금세 깔끔히 고쳤지만

별 일도 아닌데

꽤 돈이 들어갔다


수도꼭지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

병실의 수액 떨어지는 소리 같다며

요즈음 아이 일로 매우 예민해진 아내는

질겁을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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